남북정상회담 우표첩 11만6천부 팔렸다

이달 말까지 인터넷우체국서 추가 신청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8/29 11: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간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예약수량이 약 11만6천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예측한 10만부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다.

이번에 기념 우표첩을 신청자들은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우표첩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SMS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우정사업본부는 9월 발행 예정인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우표첩을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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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으며 혹시라도 사전 예약 기간을 놓쳐 우표첩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이달 말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접속하거나 주소지 관할 우체국을 방문해 우표 통신판매 이용을 신청하면 기존 사전 예약 고객과 동일하게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의 경우에는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최대 3부로 제한되며, 예남금 입금내역이 없으면 우표첩 발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청과 동시에 예납금을 입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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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판매란 우표 수집을 원하는 고객들의 우표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발행되는 우표를 고객의 주소지로 우편배달해 주는 기존 서비스로 우표, 우표첩 등 희망하는 물품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진정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우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