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콘, 블록체인 에셋거래소 연맹 ‘유닥스’ 상장 확정

오는 10월 예정…“글로벌 사이트 론칭 지속 추진 중”

디지털경제입력 :2018/08/29 11:31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알파콘은 오는 10월 암호화폐 알파콘 토큰(ALP)이 블록체인 에셋 거래소 연맹 ‘유나이티드 디지털 에셋 거래소(유닥스)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알파콘은 맞춤형 건강 솔루션으로 모든 사람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 선도를 사업 목표로 잡고 있다. 알파콘은 유전과 환경, 생활 습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거래 플랫폼도 구축해 개인과 의료기관, 기업 등이 데이터를 저장, 유통, 활용하고 맞춤형 건강 솔루션이 나올 수 있는 생태계 형성을 추진 중이다.

함시원(오른쪽) 알파콘 대표와 김성민 유닥스 대표가 29일 거래소 상장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알파콘)

유닥스는 주류 거래소들이 세계 유저가 하나의 거래소로 집중해 거래하도록 설계돼있는 것과 달리 각 국가에 독립적 거래소를 설립해 연맹 형태 거래소로 지역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램 중재 기술을 통해 주문 처리량이 초당 10만건 이상 가능하며 자금과 코인 분산을 통한 리스크 분산이 된다. 완벽한 로컬라이징을 통한 유저 인터페이스 향상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유닥스 설명이다. 현재 유닥스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유닥스는 홍콩과 한국, 말레이시아에 현지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연내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스위스, 일본 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연말 기준 100만명 이상 회원을 모집해 일 평균 거래량이 3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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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파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이트 론칭을 계획 중이며 알파콘 토큰을 마이23 온라인몰, 전국 병의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민 유닥스 대표는 “알파콘 코인이 향후 유닥스 국제 거래소 무대에서 빛나는 별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