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동영상 플랫폼 '워치' 출시

크리에이터·제작자 최신 영상 볼 수 있어

인터넷입력 :2018/08/30 11:29

페이스북은 30일 이용자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워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중심으로 이들이 직접 콘텐츠의 방향성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동영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워치는 유튜브처럼 이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쇼 프로그램과 영상 크리에이터를 찾아보고, 친구, 팬,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지역에 국한없이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영상과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의 최신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 상의 동영상을 워치에서도 바로 시청하는 등 플랫폼 상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보다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이번 출시로 웹 콘텐츠를 지향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워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엠투는 엠넷(Mnet)의 디지털 스튜디오다. BTS, 세븐틴, 트와이스, 레드벨벳, 모모랜드를 비롯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릴레이댄스, 셀피뮤비 등 가요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와썹맨 등 인기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는 JTBC의 디지털 채널이다.

SBS 모비딕은 ‘양세형의 숏터뷰’, ‘박나래쇼’, ‘아이돌시티’ 등 예능 콘텐츠의 후속 시즌은 물론, ‘맨발의 디바’, ‘회색 인간’, ‘며느라기’ 등 프리미엄 드라마 콘텐츠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는 사랑과 이별을 웹 드라마의 형식으로 담아낸 에피소드로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만한 다양한 주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크리에이터 양수빈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영상으로 국내 구독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양수빈의 뷰티 노하우와 먹방 팁 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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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출시로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간광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동영상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워치는 페이스북 플랫폼 내 바로가기의 워치 아이콘 또는 '더보기' 북마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해 애플TV, 삼성 스마트TV 등 다양한 TV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