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출시..1404만원~2454만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디젤, LPi 엔진 갖춰

현대자동차가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 ‘더 뉴 아반떼’를 6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디자인에 대해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며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가 들어간다.

가솔린 모델 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이며, 엔진의 최고출력은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이다.

디젤에는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기능안전하차보조는 동급 최초로 더 뉴 아반떼에 탑재된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세 종류의 스마트센스(반자율주행) 패키지를 구성했다.

49만원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I'은 최저가 트림인 스타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 인식만 가능)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나눠졌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제외된다.

더 뉴 아반떼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인식만 가능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스마트 트림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인식 가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이빔 보조(LED 헤드램프 사양 적용시) 등이 있는 74만짜리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II'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급 프리미엄 트림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인식 가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고 ▲안전하차보조 등이 포함된 79만원짜리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III'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아반떼에는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이 마련됐다.

또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을 신규 적용해 운전자의 쾌적한 주행환경을 돕는다.

더 뉴 아반떼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스타일 1천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천404만원), 스마트 1천796만원, 프리미엄 2천214만원 ▲디젤 1.6이 스타일 1천796만원, 스마트 2천37만원, 프리미엄 2천454만원 ▲LPi 1.6이 스타일 1천617만원, 스마트 1천861만원, 모던 2천10만원이다. (※ 개소세 3.5% 기준, LPi 모델은 렌터카 및 장애인용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