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인 세종에 과학사업화 종합지원을 위한 SB플라자를 공식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SB플라자는 과학벨트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산학연 공동 R&D 수행,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인력 양성, 각종 사업화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능지구 핵심시설이다.
우선 세종 SB플라자는 19일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12월에 공사에 착공한 지 1년 9개월 만에 연면적 1만745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0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세종 SB플라자는 협업 공간(BCC), 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공간 등이 입주해 기술이전, 창업, 사업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업, 상업화 중개기업 등 혁신기업이 입해여 과학사업화 활동을 수행한다.
현재 기업 입주공간 25개실 중 16개실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초과학 연구 성과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둥지는 마련됏다”면서 “혁신적 운영을 통한 실제 성과 창출이 중요하고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세종 SB플라자 개소에 이어 2개 기능지구 SB플라자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다음달 10월에는 청주 SB플라자가 문을 열고, 천안 SB플라자가 오는 11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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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기정통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글로벌 수준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신동둔곡(중이온가속기 및 산업지구), 도룡 지역(기초과학연구원 등)을 거점지구로 지정했다.
또 기초과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확산을 위한 기능지구를 세종, 청주, 천안을 지정해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