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선택약정할인 도입

약정 끝나도 할인 지속...경품할인도 선택 가능

방송/통신입력 :2018/09/18 10:02    수정: 2018/11/12 08:59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유료방송 최초로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선택약정할인 30%을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 압축방식(HEVC)을 HD 채널에 적용, 화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품 대신 요금할인...약정 끝나도 할인 지속

해당 요금제는 위성-안드로이드UHD 방송 '스카이에이'와 인터넷 결합상품 가입 시 사은품 대신 매월 요금에서 30%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선택약정할인 요금제는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된다.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상품에 인터넷 상품인 '스카이인터넷(최대 100Mbps)’ 결합 시 월 1만9천800원, ‘스카이기가200(200Mbps)’을 결합 시 월 2만2천원을 내면 된다.

선택약정할인 요금제 신청 시 약정 종료 이후 별도의 재약정 없이도 요금할인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약정 종료 후 서비스 이용기간과 위약금에서도 제약이 없어진다.

모바일 선택약정할인과 KT스카이라이프 선택약정할인 비교 표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요금제를 통해 이용자 간 경품 차별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송통신업계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다 경품 출혈 경쟁을 서비스 품질 중심의 경쟁으로 선순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마케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합상품 가입자들은 경품할인과 요금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에 대한 경품 할인 최대 기준액을 25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1080i·1080p 채널에 HEVC 적용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HEVC 시연도 선보였다.

지난 8월 무궁화 7호 위성 중계기 상용화로 용량을 기존 대비 30% 추가 확보해 HEVC를 적용한 초고화질 HD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채널은 기존 HD 채널보다 선명한 UHD급 화질을 제공하며 1080i와 1080P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재 1080i 방식의 채널 20개를 다양한 인기 채널에 적용해 UHD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연내 1개 채널을 추가해 화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1080P 방식의 채널은 생중계 방송에 최적화된 실감 영상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1080i 방식보다 정보량을 두 배로 내보내 선명하고 떨림 없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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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P급 채널은 다음달 1일 J골프에 적용되며, 오는 11월 SBS골프 채널로 순차 확대될 계획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의 선택약정할인을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도입했다”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위성 플랫폼 품질을 올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