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용 보안카드, 암호화 이미지로 안전하게 보관"

라온시큐어, 안드로이드용 보안 앱에 신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18/09/20 10:33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안드로이드용 보안 애플리케이션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금융거래용 보안카드를 암호화한 이미지로 보관할 수 있는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지난해 8월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무료 스마트폰 보안 앱이다. 그간 무선네트워크 해킹이나 화면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금융 앱을 보호하는 '보안론처', 알 수 없는 출처 앱(APK파일) 안전성 검증, 스미싱 방지, 악성 앱 탐지 등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 메모리 최적화, 배터리 최적화 등 기기 관리 기능도 제공했다. 업데이트된 새 버전은 '보안카드 안전지갑'과 '분실방지'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보안카드 안전지갑은 금융거래용 보안카드를 실물 플라스틱카드 대신 암호화된 이미지로 저장 및 보관해 주는 기능이다. 암호화된 보안카드 이미지를 금융거래시 '플로팅뷰'를 통해 화면에 띄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훔친 스마트폰에 저장된 보안카드 사진과 계좌번호 등 노출된 금융정보를 이용해 수백만원을 부정 인출한 범죄 사례로 제기된 금융거래 보안카드 이미지 저장문제의 대안으로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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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방지 기능은 사용자 설정 시간에 스마트폰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메일로 발송해 준다.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에도 해당 위치를 메일로 보내 방전 직전의 스마트폰 위치를 파악케 해준다. 스마트폰 분실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고 라온시큐어 측은 설명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안론처 기능을 포함해 기존 백신에서 제공하지 않지만 일상 생활에 필수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ㄷ.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