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5G 대비 엣지 라우팅 플랫폼 공개

ASR 9000 엣지 라우팅 플랫폼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자동화 SW 업그레이드

방송/통신입력 :2018/09/20 15:23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시스코 ASR 9000 엣지 라우팅 플랫폼에 신규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코 ASR 9000 엣지 라우팅 플랫폼은 고밀도의 100기가비트 이더넷 라인을 탑재해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IOS XR 소프트웨어에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시스코 ASR 9000 엣지 라우팅 플랫폼은 지난 10년간 전세계 4천500개 이상의 통신사업자, 기업, 공공기관 등에 도입돼 수십억건의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고 관리해왔다.

시스코 관계자는 "이번 신규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자동화 소프트웨어 탑재는 5G와 멀티클라우드의 도래로 예상되는 비즈니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변화에 발맞춰 통신사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IP 네트워킹 인프라를 구축할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로고

통신사업자들은 다수의 수익 창출 서비스 지원과 불가피한 트래픽 변화 대응을 위한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로의 진화를 염두에 두고 IP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스코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클로즈루프 자동화 시스템과 고급 분석 역량을 결합한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뒀다. 시스코는 네트워크가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시장 상태 변화를 이끌어내는 단계까지 나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통신사업자용 엣지 라우팅 플랫폼 상에 지속적인 혁신을 구현해 사업자들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새로운 라이선스 모델에 근거해 언제든지 필요한 용량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소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코 ASR 9000 엣지 라우터 제품군

시스코는 ASR 9000 섀시가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차세대 라인 카드가 작동되도록 포트 연결을 지원한다. 또 사용량에 따른 구매 방식인 라이선스 풀링을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전체 네트워크 상태에 가장 적합한 투자비용과 간소화된 용량 설계 과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즉각적으로 라이선스를 할당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더 이상 용량을 미리 예측해 고정라이선스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게 시스코 측 설명이다.

아울러 시스코 ASR 9000 제품군에 신규 적용된 IOS XR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자는 시스코 크로스워크 네트워크 자동화 포트폴리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이는 업계에서 멀티벤더 네트워크를 수용하는 가장 포괄적인 클로즈루프 대규모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동화와 결합된 아키텍처는 운영 민첩성으로 사용자들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수멧 아로라 시스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 시스템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시스코는 ASR 플랫폼을 통해 시스코 네트워크 기술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해 융합함으로써 5G와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네트워크 계획, 구매, 최적화를 위한 쉬운 로드맵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투자비용을 줄이고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