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출시..2268만원~2498만원

자트코사 무단변속기 적용

카테크입력 :2018/10/04 10:51    수정: 2018/10/04 11:11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SM6 프라임(SM6 Prime)’을 4일 출시했다.

SM6 프라임은 세계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 자트코(JATCO)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X-tronic’이 적용됐다. 해외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에 맞춰 국내 소비자 취향에 걸맞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SM6 프라임에 적용한 2.0 가솔린 CVTC II 엔진은 기존 SM6 LPe 모델의 2.0 CVTC II 엔진의 가솔린 버전이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l (16, 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다.

SM6 프라임은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가 기본 적용됐고, 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도 탑재됐다.

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사진=르노삼성차)

SM6 프라임 주력 트림인 SE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매직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 적용한다.

또 상위 트림에 적용하는 ▲7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계기판), ▲LED 라이팅 패키지(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전방 안개등), ▲18인치 투톤 알로이휠 등 사양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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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프라임은 PE와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PE 트림 2천268만원 ▲SE 트림 2천498만원(개소세 인하 포함)이다. 특히 SE 트림의 경우 3가지 선택 옵션을 모두 고르더라도 2천617만원(개소세 인하 포함)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SM6 프라임은 세단에 최적화한 파워트레인과 고객선호도 높은 알짜배기 옵션, 그리고 2천만 원대 중반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형세단”이라며”라며 “품격과 주행품질을 위해 세단을 고집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