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8인치 8K OLED TV용 디스플레이 국내 최초 공개

오는 24일 'IMID 2018'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0/23 10:52

LG디스플레이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8)'에 참가해 20여 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IMID 2018에서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세요(Display Your Lifestyle)'라는 슬로건 아래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과 IPS 기반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초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한 8K OLED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OLED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중 가장 크다.

UHD(3840X2160 해상도) 보다 4배(7680X4320 해상도)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가 24일 국내에선 처음 공개하는 세계 최초의 88인치 8K OLED TV용 디스플레이. (사진=LGD)

LG디스플레이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65인치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와 벽과 완전 밀착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OLED 제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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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75인치 8K(7680X4320 해상도) TV용과 함께 55인치 4장을 이용한 세계 최소 베젤(0.44mm)의 2X2 비디오월 ▲IPS기반의 고해상도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POLED(Plastic OLED)를 활용한 12.3인치 클러스터(Cluster) 제품 ▲LTPS 기반의 16.2인치 커브드(Curved) 오토(Auto)용 디스플레이 제품 ▲OLED를 활용한 자동차용 후미등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번 IMID 2018에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와 한계를 넘어선 LCD 기술력을 선보여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