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23헬스케어, 디엔에이링크와 유전자 검사 서비스 개발

다음달 4만원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10/31 11:07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31일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기업 디엔에이링크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국내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20여년간 바이오 및 유전자 분석 사업을 영위했으며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현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민간인 유해발굴 감식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양사는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모듈과 유전자 검사 결과 기반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까지 개발해 정교한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함시원(오른쪽) 마이23헬스케어 대표와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가 31일 업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따.(사진=마이23헬스케어)

협약 첫 프로젝트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 유전자 분석 검사 서비스 테마 중 특히 고객 요구가 높은 ▲다이어트 유전자 분석 ▲피부 유전자 분석 ▲탈모 유전자 검사 등 총 3가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을 내놓는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마이23몰을 통해 판매한다. 상품가는 각 4만9천원으로 서비스 신청 후 2주 내에 분석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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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마이23헬스케어의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 서비스에 선보일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개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알파콘에서 헬스케어 데이터나 서비스 거래 시 사용되는 암호화폐 알파콘(ALP)은 지난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 상장됐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유전자 분석 산업을 주도 하는 디엔에이링크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알파콘 플랫폼을 통해 국내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를 노력할 것이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