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10억 이상 '카카오 이모티콘' 50개"

카카오, ‘카카오 이모티콘’ 7년간의 기록 공개

인터넷입력 :2018/11/28 10:47    수정: 2018/11/28 15:03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누적 매출 10억 이상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총 50개로 집계됐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올 한해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성과를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는 모바일 대화에 풍성한 감정을 더하는 대화 환경을 만듬과 동시에 ‘이모티콘 콘텐츠’라는 새로운 창작 환경을 조성하며 이모티콘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6개로 시작했던 카카오 이모티콘의 상품은 2018년 6천500여개로 확대됐고, 누적 구매자는 2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마다 꾸준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 평균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는 22억 건에 달하고, 매월 마다 2천7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고 참신한 이모티콘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이전에는 인기 캐릭터, 웹툰 캐릭터를 중심으로한 이모티콘이 주로 출시됐다면, 2018년에는 타이포그래피, 인터넷 짤방 등을 활용한 이모티콘 등 실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 등장하며 이모티콘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7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을 소개하는 ‘이모티콘 어워즈 2018’도 공개했다.

7주년 베스트셀러 이모티콘으로 ‘오버액션(DK)’, ‘에비츄(코글플래닛)’, ‘요하(아포이)’, ‘나애미(주주스)’ 이모티콘이 선정됐으며, ‘옴팡이(애소)’, ‘오늘의 짤(MOH Inc.)’, ‘늬에시(철새)’, ‘쥐방울(한시간컴)’ 이모티콘이 올해의 인기 이모티콘으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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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등장해 사랑 받은 베스트 신인상은 ‘현타토끼(WEEE)’, ‘메로옹(라타)’, ‘한본어콘(수팡)’, ‘하찮은 오리너구리 오구(문종범)’가 선정됐다. 참신함이 돋보이는 올해 베스트 기획상에는 ‘엄마와 딸(손혜린)’, ‘군머티콘(이걸누가사)’, ‘과학하는 친구들(한지민)’, ‘무리한 요구를 하는 클라이언트(M06B)’ 작품이 선정됐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는 이모티콘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확대돼 나갈 수 있도록 작가와 이용자를 최우선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2018년 한 해 동안 힘써주신 작가분들과 이모티콘을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