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스텔리아', 900명 대규모 전투 묘미 살려

300대 300대 300의 전투 콘텐츠 ‘아바론’ 제공

일반입력 :2018/12/07 15:16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스텔리아’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스텔리아는 정통 PC MMORPG를 지향하는 게임이다. 명확한 역할 구분을 바탕으로 한 협력플레이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재미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작품으로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스튜디오8(대표 윤용기, 문양권)에서 개발 중인 아스텔리아의 정식 출시에 앞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아스텔리아.

아스텔리아에서 45레벨부터 참가할 수 있는 필드 진영전 '아바론'은 아스텔리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이 모드는 3진영이 나뉘어서 300대 300 대 300으로 총 900명의 이용자가 한 드넓은 전장에서 싸우는 방식이다.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싸우는 만큼 무작위의 적과 싸우는 난타전을 비롯해 전투 중인 다른 진영을 방어가 취약한 곳을 파고들어 거점을 점령하는 등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대규모 전투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아바론은 제한 시간 동안 가장 포인트를 얻은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간 전투를 통해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 외에도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몬스터, 적 NPC를 처치해 얻은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는 만큼 강하지 않은 이용자도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텔리아.

이 밖에도 아스텔리아는 일대일, 4대 4 팀전이 가능한 결투장 등 다양한 PvP 모드를 제공한다.

결투장은 특정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승패에 따라 브론즈에서부터 마스터까지 총 6단계 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결투장은 매주 한 시즌 씩 진행되며 시즌 종료 시 등급에 따라 특별한 장비로 교환 가능한 재화인 '첸더'를 제공받는다.

또한 넥슨은 PvP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협동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콜로세움은 이용자가 함께 몰려드는 몬스터로부터 성물을 막아내는 디펜스 방식의 게임으로 다수의 적과 싸우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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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리아.

이 밖에도 넥슨은 이용자 레벨에 맞춘 여러 던전과 미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스텔리아의 출시를 앞둔 넥슨은 오늘(7일)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버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캐릭터명을 입력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