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저소득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크리스마스의 기적'…독거노인 봉사활동도 진행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12/17 13:26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가정 아동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번 달 초까지 산타로 신청한 임직원들로부터 학용품·장난감·방한 용품 등 선물을 기부 받았다.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동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LG디스플레이가 9년째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아동과 임직원이 1대 1로 매칭돼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가 저소득 가정 아동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LG디스플레이)

4년째 산타로 참여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이시영 기사는 "한창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을 나이인데 가정형편을 먼저 걱정하고 조심스럽게 소원을 말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매년 산타로 신청하고 있다"며 "따뜻하게 지켜 봐주는 산타가 있다는 것이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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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 뿐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엔 모바일 상품기획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방문해 독거노인 125명에게 이불과 장갑, 귀마개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