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처럼 상승…3400달러 회복

1년 전 최고점 때 비해선 80% 이상 떨어져

금융입력 :2018/12/18 09:1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상승하면서 3천400달러 선을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1% 상승한 3천437.57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가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한 때 3천 달러 선까지 위협받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다시 상승 기대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정확하게 1년 전인 2-17년 12월17일 1만9천475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을 때에 비해선 80% 이상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미지=이미지투데이)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개월 사이에 50%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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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도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 해 최고점을 찍을 당시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5천920억 달러 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1천90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