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포털서비스 퍼블리토, 오픈 베타 서비스

연내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도 출시

컴퓨팅입력 :2018/12/21 20:53

블록체인 포털 프로젝트 퍼블리토(대표 장문영)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서비스 전반의 모체가 되는 웹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퍼블리토'는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하고 자체 토큰 경제와 결합하는 블록체인 기반 포털 서비스다. 지난 1개월간 웹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검증을 했고, 웹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 모바일 앱 베타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토'는 크게 콘텐츠 융합, 토큰 이코노미, 블록체인 3요소를 근간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초기 모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불러와 수익화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환경과 토큰보 상 체계를 제공한다. 일반 소셜미디어 사용자와 블로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주 타겟층으로 삼고 있다.

콘텐츠, 토큰경제, 블록체인이 조합된 미디어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는 블록체인계에서 잘 알려진 스팀잇과 흡사하지만, 스팀잇이 전문몰에 가깝다면 퍼블리토는 오픈마켓의 개방성에 초점을 두고 있어 사업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다.

'퍼블리토'는 실용기술과 커뮤니티, 거버넌스, 확장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EOS의 메인넷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채택했다.

지난 9월 17일, EOS 생태계 기반 거래소인 체인스(대표 Peter Wu)에 한국 프로젝트로는 처음으로 정식 상장했고, 최근에는 체인스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우는 '초이스 오브 체인스(Choice of Chaince)'의 상장 프로젝트로 승격됐다.

관련기사

'퍼블리토' 관계자는 “사용자 및 콘텐츠 인증 시스템 Oauth 2.0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트위치, 구글블로그, 워드프레스 등도 향후 접목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며 "기성 미디어부터 소셜미디어까지 인터넷 콘텐츠를 총 망라하고 연결해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 퍼블리토의 미션이자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작성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1분기에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출시, 자체 토큰 경제를 전체 미디어 콘텐츠 시장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