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프릭엔, 온라인 강의 '아프리칼리지' 개시

프릭엔 소속 강사진이 진행

인터넷입력 :2019/01/07 10:59

아프리카TV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자회사 프릭엔이 온라인 강의 '아프리칼리지'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칼리지의 온라인 강의는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프릭엔 앱 내 VOD 콘텐츠나 팟캐스트 ‘팟프리카’에서 오디오로도 수강할 수 있다.

아프리칼리지에 출강하는 강사는 프릭엔 소속 교수진, 강사진들이다. 커리큘럼 계획이 자유롭고 아프리카TV 온라인 방송을 통해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프릭엔에서 VOD 콘텐츠로 시청할 수 있고 아프리카TV에서는 별풍선을 쏘는 것도 가능하다”며 “코딩 수업의 경우 직장인뿐 아니라 초중고등학생들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프리칼리지에서 수강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로는 ‘프리 MBA’가 있다. 프리 MBA 과정에는 현재 프릭엔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은 경희대 교수, arm 트레져데이터 한국총괄 고영혁 대표 등이 참여한다. 향후 서울대 수리과학부 딥러닝 연구실, 플랫폼 전쟁 저자 김조한 등이 참여해 경제, 데이터액션, 파이썬 등에 대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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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클래스’, ‘퇴근후클래스’ 등 직장인을 위한 강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직장인클래스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SNS 마케팅 과정 등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의가 준비됐다. 퇴근후클래스에서는 캘리그래피, 교정운동 등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AI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강의인 ‘HOT클래스’도 마련되어 있다.

프릭엔 김영종 대표는 “아프리칼리지는 대상의 자유, 과정의 자유, 형식의 자유를 추구한다"며 "누가 정해놓은 커리큘럼이 아닌 교육 트렌드를 이끄는 BJ 또는 크리에이터들의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을 장소 및 지역의 한계 없이 라이브로 연결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