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 재고정리…SE2 나오나

미국 앱스토어서 100달러 싸게 판매…관심 쏠려

홈&모바일입력 :2019/01/21 12:45    수정: 2019/01/21 14:41

판매 중단됐던 아이폰SE가 미국 앱스토어에 다시 등장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SE2 출시를 위한 재고정리 판매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앱스토어 재고 판매(clearance sale) 메뉴에 아이폰SE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미국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아이폰SE을 다시 판매했다. (사진=애플 스토어 캡쳐)

새롭게 등장한 아이폰SE는 기존 가격보다 100~150달러 싼 값이 적용됐다. 32GB 모델은 100달러 할인된 249달러, 128GB 모델은 150달러 할인된 299달러에 판매돼다.

하지만 현재 해당 제품은 미국 앱스토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하루 만에 다 판매된 것으로 추측된다.

관련기사

애플이 왜 아이폰SE 재고정리에 나섰는지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차기 모델 출시 준비를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처음으로 출시된 아이폰SE는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애플은 작년 9월 신형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아이폰 XR을 공개하며 “아이폰 SE 모델은 단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