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18년 영업익 1천466억...전년비 24.7%↓

해외 매출 비중은 16분기 연속 80% 넘어

디지털경제입력 :2019/02/08 09:14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8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4분기 매출 1천238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818억 원, 1천4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2%와 24.7%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0.8% 낮아진 1천26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 매출 비중은 16분기 연속 80%를 넘기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액티비전의 대작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또한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로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되며 한국 최고의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기대 신작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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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높은 자유도 기반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개성 있는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다시 시도한다.

더불어 컴투스 측은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