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 쌍용차 신형 코란도, 新 ADAS ‘딥 컨트롤’ 적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IACC' 탑재

카테크입력 :2019/02/08 09:17    수정: 2019/02/08 13:22

쌍용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에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하는 기술이다.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라는 것이 쌍용차 설명이다.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가 자율주행 단계 ‘레벨 2.5’ 단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가 탑재된 차량들이 나오고 있다.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에 적용될 '딥 컨트롤' 소개 이미지 (사진=쌍용차)
쌍용차 신형 코란도에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간다. (사진=쌍용차)
쌍용차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에서 작동된다. (사진=쌍용차)
쌍용차 신형 코란도에는 탑승객 하차보조가 들어간다. (사진=쌍용차)

신형 코란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간다. 쌍용차는 이를 지능형주행제어(IACC,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로 부른다.

IACC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방향 및 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즉,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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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란도에는 또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록 경고해 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통해 코란도 오너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