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엣지 컴퓨팅이 5G 혁신 앞당겨”

기지국 용 스노우릿지 SoC 발표

방송/통신입력 :2019/02/25 18:48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인텔이 5G 통신 환경의 큰 변화로 엣지 컴퓨팅을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인텔은 엣지에서의 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맞춤 개발된 새로운 제품, 업계와 함께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공개했다. 또 기지국용 10nm SoC ‘스노우 릿지’ 레퍼런스도 발표했다.

산드라 리베라 인텔 네트워크플랫폼그룹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가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고 엣지에서의 컴퓨팅이 혁신을 이끌면서, 5G의 기회가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다”며 “인텔은 5G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과 혁신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선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스노우 릿지는 에릭슨이 5G 기지국에 도입키로 했다. 에릭슨은 스노우 릿지를 자체 제작 칩셋과 함께 활용해 선도적인 RAN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노우 릿지의 양산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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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캐스케이드레이크의 출시로 네트워크 코어와 엣지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글로벌 인프라 제공업체와 통신사에 네트워크 엣지를 더욱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제품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신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