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 예판…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엠엔프라이즈 "플러스 모델·128GB·블랙 꼽혀"

홈&모바일입력 :2019/02/26 10:03    수정: 2019/02/26 10:24

25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10 시리즈 중 'S10플러스' 모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는 26일 '갤럭시S10 사전예약 판매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갤럭시S10플러스가 5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갤럭시S10 언팩 이후(2월 21일~25일) 사전예약 기간 동안 사전예약자 2천7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10 플러스, 128기가바이트(GB) 용량, 프리즘 블랙 색상 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 사전예약자 중 20대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10플러스(55%), 갤럭시S10(35%), 갤럭시S10e(10%) 순으로 사전예약자들은 6.44"(163.5 mm) 시네마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S10플러스 모델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좌측부터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사진=씨넷)

단말기 용량별로는 갤럭시S10와 S10플러스 모두 128GB 모델이 85%와 61%로 압도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S10e 프리즘 블랙(62%), 프리즘 화이트(24%), 카나리아 옐로우(14%) 순으로 카나리아 옐로우를 선택한 소비자는 거의 없었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블랙(43%)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프리즘 화이트(39%), 프리즘 그린(18%) 그 뒤를 이었다. 프리즘 그린 색상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갤럭시S10플러스 색상은 프리즘 블랙(31%), 그다음으로 프리즘 화이트(30%)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세라믹 블랙(23%), 프리즘 화이트(16%) 순으로 용량이 큰 512G 모델로만 출시되는 세라믹 색상은 비교적 인기가 없었다. 프리즘 색상은 고광택 메탈 프레임으로 빛에 따라 무지개색으로 변하는 색상으로 예상외로 인기가 가장 높았다.

또 갤럭시S10 사전예약자 연령 구성은 다양했다. 이중 가장 많은 나이대는 20대(38%)로 사전예약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30%), 40대(18%), 50대 이상(9%), 10대 이하(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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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갤럭시S10 사전예약 판매는 순항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갤럭시S10 이상부터 적용된, 온 스크린 지문 인식, 후면 트리플 카메라,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화면과 제조사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16만원 상당의 갤럭시 버드 이어폰 지급으로 젊은 20대 층에게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갤럭시S10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다음 달 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으로 구성됐다. 갤럭시S10 5G 사전 예약 판매는 3월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