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UNIST와 AI 산학협력

대학과 7번째 협력...'브라이틱스 아카데미' 일환

컴퓨팅입력 :2019/02/27 09:12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빅데이터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 일환이다. UNIST와의 협약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이화여자대에 이어 7번째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는 데이터 분석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 전문가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를 활용해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성SDS 윤심 연구소장이 지난 2017년 6월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브라이틱스 AI'를 설명하고 있다.

'브라이틱스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및 분석(Analytics)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래밍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분석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산학 협약을 체결한 학교에서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고, 캡스톤 프로젝트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11월에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Techtonic)에서 AI·Analytic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브라이틱스 AI의 오픈소스 버전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AI·Analytics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 윤심 연구소장(부사장)은 “AI·Analytics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업이 먼저 기술을 오픈하고,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오픈소스화하고 학계와 공동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