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블록체인으로 수산물 이력 투명하게"

14일 판교서 '첼로 컨퍼런스' 개최...물류 업무 자동화도 소개

컴퓨팅입력 :2019/03/12 17:02    수정: 2019/03/12 17:32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물류사업 고객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첼로 컨퍼런스 2019’를 14일 판교에서 개최,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서비스와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첼로 컨퍼런스'는 2013년 처음 열렸고, 올해가 일곱번째다. '첼로'는 삼성SDS가 개발한 물류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12년 선보였다.

이날 삼성SDS가 소개하는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는 수산물의 양식-출하-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준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된다. 지난해 시범 적용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후 국내 수산 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2018년 첼로 컨퍼런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삼성SDS는 자사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 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인 '브리티 웍스(Brity Works)'를 적용한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한다.

'브리티 웍스'는 매일 100여명의 인력이 선사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의 운송 정보를수집 및 입력하는 단순 반복업무를 자동화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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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독일에서 '첼로' 플랫폼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화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LMD(Last Mile Delivery) 사업 모델이 발표된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대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