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기차 서비스센터, 상반기까지 100여개로 확대

볼트 EV, 전국 50개 대리점에 전시

카테크입력 :2019/04/12 15:51

한국GM이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서비스센터 수를 기존보다 두 배 많은 100여개로 늘리고, 볼트 EV를 전국 50개 대리점 전시장에 배치한다.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 전무는 “볼트 EV에 대한 국내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북미 본사와 긴밀히 커뮤니케이션하며 고객인도 시점을 앞당기는 등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올해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GM은 볼트 EV 전기차 판매 물량을 약 4천700대 수준으로 잡았지만, 올해 볼트 EV 물량은 약 7천대 수준으로 잡았다.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 판매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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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EV가 서비스센터 점검 받는 모습.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GM은 전기차 전문 서비스센터 수를 100여개로 늘린다. (사진=한국GM)

GM 본사는 최근 볼트 EV 판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또 한국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자율주행 및 EV 아키텍처 총괄 엔지니어인 제시 오르테가(Jesse Ortega)를 한국GM 인천 부평본사에 보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3km까지 주행 가능한 볼트 EV 가격은 LT 4천593만원, LT 디럭스 4천693만 원, 프리미어 4천814만원이며 국고 보조금 9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등 최대 1천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