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계명대와 ICT 신기술 협력키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 공동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19/04/18 09:06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16일 계명대학교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계명대 남재열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CCTV·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스배관 이상 유무 탐지 알고리즘 개발 ▲가스히터 등 주요 가스기기 운전정보 분석 및 설비운영 효율화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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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 계명대학교 남재열 산학협력단장. (사진=가스공사)

특히 전국 4천854킬로미터(km)에 이르는 주배관망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해 가스배관 손상사고를 조기에 탐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신 IT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체계적인 신기술 도입 및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