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中企 미주시장 진출에 지원사격

美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 동반성장관 운영

디지털경제입력 :2019/05/08 10:02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리는 '2019 해양기술 박람회(OTC)'에 참가해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된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는 글로벌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콘퍼런스·박람회로,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엔 전세계 42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 가스 감지기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와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리는 '2019 해양기술 박람회(OTC)'에 참가한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 곳에서 가스공사는 해외 구매자와의 접촉 기회가 적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현지 기업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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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공동 홍보활동으로 판촉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중소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미국 휴스턴 '가스텍',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 석유가스전', 캐나다 캘거리 '석유 박람회',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석유가스산업전'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41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