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강원 산불 피해 주민에 1억원 기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금 기탁…이재민 피해복구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9/05/15 08:38

한국화웨이(대표 멍 샤오윈)는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상심하셨을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삶의 터전 복구에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 공동체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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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신문과 방송사 대표들이 모여 만든 법정구호단체로, 1961년 창립 이래 58년간 재난?재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화웨이는 국내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 주민에게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016년에는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를 입은 울산, 부산, 경주, 제주 지역 등에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