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소벤처 석종훈 등 비서관 5명 임명

법무 김영식, 농해수 박영범, 여성가족 홍승아, 균형인사 권향엽

방송/통신입력 :2019/05/17 16:26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등 총 5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석종훈 비서관을 비롯해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변호사,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은 다음커뮤니케이션 CEO 출신으로 신문기자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실리콘밸리에서 실제 창업을 경험했다. 귀국 후 다음 CEO 활동 이후에도 이노다이얼, 나무온 등 벤처기업을 세우며 창업 현장을 주볐다.

아울러 중기벤처부가 출범한 위 첫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지내면서 관료 경험도 쌓았다.

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서울행정법원 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박영범 신임 농해수비서관은 국민농업포럼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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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아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현재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위원이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권향엽 신임 균형인사비서관은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 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 등을 거쳤다.

고민정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