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구시 등과 빅데이터 관련 업무협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9/05/22 09:5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과 ‘빅데이터 기반 안전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구지방경찰청사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에너지시티유닛장, 백왕흠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과장, 유오재 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중곤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계명대학교,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비투엔 등과 도시안전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은 폭력·시비·주취자·교통사고 등에 대한 112 신고 정보를 신고유형 및 출동시간·발생장소 등으로 분류, 순찰차의 이동 경로와 배치 위치 등을 분석한다. 또한, SK텔레콤의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시내 각 지역의 시간별·연령별·성별 인구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 예방 대책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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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범죄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향후 해당 사업의 성공사례를 타지역에 전파해 경찰청 112 순찰노선 개발 사업과 연계한 전국단위 범죄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에너지시티유닛장은 “SK텔레콤의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경찰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