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3분기 우루스 SUV 국내 인도..2억5천만원

0-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

카테크입력 :2019/05/27 10:44    수정: 2019/05/27 11:22

람보르기니가 오는 3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SUV 우루스를 인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ANIMA)를 갖췄다.

우선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와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모드,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SABBIA),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NEVE)모드가 있다.

또한 ‘탐부로(Tamburo)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로 선택 가능한 에고(EGO) 모드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코르사(CORSA) 모드에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체가 마치 레이싱 캐릭터로 변신하며, V8기통 트윈터보 엔진 음과 함께 질주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지디넷코리아)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사진=람보르기니)

사비아(SABBIA) 주행 모드는 사막이나 자갈 언덕과 같이 낮은 그립의 지형에서 민첩성과 정밀도를 보장하도록 시스템이 보정되어 오프로드 코스에서 최상의 안정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우루스에는 6000rpm (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우루스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 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로 자리매김했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뒷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또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전 인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또 선택적 ADAS 시스템에는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top-view camera) 및 트레일러 연결 모드(trailer coupling mode)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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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슈퍼 SUV로 탄생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패밀리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천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