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10 상위버전 '플러스'로 출시할 듯

실물 추정 기기 유출...다음달 7일 미국서 공개

홈&모바일입력 :2019/07/01 08:47    수정: 2019/07/01 08:52

다음 달 공개될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상위 모델의 명칭이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테크토크(TechTalk) TV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기기의 전원을 켠 직후 화면에 'Galaxy Note10+'라는 모델명이 표시된다. 앞서 갤럭시노트10 상위 모델의 명칭은 갤럭시노트10 프로가 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전면에는 가운데에 싱글 카메라가 눈에 띈다.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10 플러스와 갤럭시S10 5G 전면 우측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것과 차이가 있다.

또 후면에는 수직으로 배열된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후면에는 쿼드(4개)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경우 후면 멀티 카메라가 수평으로 배열됐다.

이 밖에 갤럭시노트10은 ▲카메라 홀이 가운데에 있는 19대 9 비율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배터리 4천300~4천500밀리암페어시(mAh)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825 프로세서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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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의 일반 모델 가격은 120만원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은 1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전작보다 10만원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