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임박 기아차 셀토스, 영동고속도로서 포착

현대기아차, 이달 둘째 주부터 소형 SUV 본격 마케팅

카테크입력 :2019/07/07 09:05    수정: 2019/07/07 09:42

지디넷코리아가 이달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소형 SUV 셀토스의 주행모습을 6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톨게이트 인근에서 포착했다.

당시 포착된 셀토스는 현대기아차 내부 테스트 차량이다. 차량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실험 주행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셀토스가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에, 해당 테스트 차량은 위장막이 빠진 상태로 주행에 나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셀토스의 판매예정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천930~1천960만원 ▲프레스티지 2천240~2천270만원 ▲노블레스 2천450~2천480만원으로 책정된다.

출시를 앞두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톨게이트 인근에 포착된 기아차 셀토스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자동차 셀토스 (사진=기아차)

국내에서 판매되는 셀토스는 차량과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유지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자전거 이동 감지까지 가능한 전방충돌방지보조,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오토홀드 포함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직선 안전구간, 곡선 포함), 안전 하차 보조 기능 등의 ADAS 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패키지로 구성된다.

■현대기아차, 이달 둘째 주부터 베뉴·셀토스 출시

현대기아차는 이달 둘째 주부터 엔트리 SUV 베뉴와 셀토스를 투입해 소형 SU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 차종 모두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베뉴의 국내 출시일을 11일로 확정하고, 이날 미디어 출시 간담회 및 시승회까지 진행한다.

베뉴는 현대차 커스터마이징(개인화) 브랜드인 ‘튜익스(Tuix)’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패키지가 들어간다. 스마트폰앱으로 차량 윈도우,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시트 열선 장치 등을 통합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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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베뉴 (사진=현대차)

튜익스 스마트폰 IoT 패키지는 운전자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음성을 통해 윈도우,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셀토스는 기아차 최초로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가며, 센터페시아에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또 쏘울 부스터에 들어갔던 사운드 무드 램프 사양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