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앱용량 10분의1로 줄인 라이트 버전 출시

36개 국가 구글플레이에서 설치 가능

인터넷입력 :2019/07/10 08:20

스포티파이가 앱 설치 용량을 기존 대비 10분의 1인 10MB로 줄인 '라이트(Lite)'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이 라이트 버전을 안드로이드 용으로 먼저 출시했다.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대륙 내 36개 국가에서 운영되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이트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정식 스포티파이 앱 설치시엔 적어도 100MB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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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버전에는 이용자가 음악 캐시를 조정하고 지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할당된 데이터를 다 써갈 경우 사용자에게 미리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추가했다.

라이트 버전은 정식 버전에 비해 연결이 느리고, 정보 밀도가 낮은 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