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볼트 EV 전기차 부품가 평균 60% 인하

항공 운송 방식을 해상 운송으로 변경해 물류비 절감

일반입력 :2019/07/26 13:24    수정: 2019/07/26 15:18

한국GM이 26일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3km 주행할 수 있는 쉐보레 볼트 EV 전기차의 50여개 부품(엔진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가격을 기존 대비 평균 60% 인하한다. 전국 97개소의 볼트EV 전용 서비스센터에서 차별화된 볼트 EV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환이다.

마커스 스턴버그 한국GM 고객관리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 마커스 스턴버그 전무는 “이번 부품가 조정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 최우선 노력의 결과로 기존의 항공 운송을 해상 운송으로 변경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고, 볼트 EV의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대량 구매로 부품 단가를 조정할 수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달 중순부터 볼트 EV 고객에게 배터리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 (편도 80km이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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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블루 컬러가 추가된 볼트 EV (사진=한국GM)
10.2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쉐보레 볼트 EV 센터페시아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커스 전무는 “이번 볼트 EV 구매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점에 대한 쉐보레의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쉐보레는 볼트 EV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GM은 이달 말까지 볼트 EV 차량 대상으로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50개월 동안 월 50만원대 할부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선택 시, 이자와 선수금이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