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첫 초소형 전기차 매장, 최종 논의서 성남 결정"

유력 후보지 서울 수서, 최종 단계서 제외

카테크입력 :2019/07/29 17:17    수정: 2019/07/29 17:56

캠시스가 다음달 오픈 예정인 첫 초소형 전기차 매장 위치를 경기도 성남시로 확정했다. 당초 유력 후보지였던 서울 수서는 최종 논의과정에서 제외됐다.

캠시스 관계자는 “첫 초소형 전기차 매장이 될 서울/경기지점 위치를 최종 선정 과정에서 변동했다”며 “경기도 성남시로 매장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매장 위치가 변동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캠시스 첫 초소형 전기차 매장 인근에는 성남시청이 자리해있다. 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등이 밀집해 있다. 접근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쎄보-C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캠시스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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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사진=지디넷코리아)

성남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매장은 다음달 말 구축될 예정이다. 또 9월에 전남 영광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도 초소형 전기차 매장이 추가로 생긴다.

쎄보-C는 캠시스 발표 기준으로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이 가능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km/h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이며, 1천450만원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약 600~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