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IP 日 인기 지속

PC와 모바일 이어 PS4 버전 흥행 성공

디지털경제입력 :2019/09/03 11:11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검은사막 PS4)’가 일본 공식 PS4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검은사막 IP 모두 일본 지역에서 흥행을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검은사막 PS4는 일본 지역에서 7일 연속 PS4 랭킹 1위에 오르며 초반 순항하고 있다. 일본 1위 기념으로 ‘플스 스킨 검은사막 에디션’을 지급하는 현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일본 지역에 출시한 검은사막도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채널 총 조회수 600만, 트위터 팔로워수 8만으로 늘리며 현지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소통에도 적극 나선 상태다

검은사막 PS4 버전이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출시 후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5일 연속 인기게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직후에는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현지 이용자를 위한 행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달 도쿄에선 ‘갤럭시 챔피언십 대회’에서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PvP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각성 업데이트 효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약 20계단 상승하며 지난 달 29일 12위까지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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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김경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검은사막 IP가 일본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2천만 명이 즐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누적 매출이 11억 달러(약 1조3천300억 원)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