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에서 플랫폼 액션게임 컵헤드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유럽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컵헤드는 테슬라 모델3, 모델S와 모델X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차량 주차 중이나 충전 중에만 게임이 실행된다. 테슬라 전기차 이용자는 테슬라 소프트웨어 버전 10.0에 탑재된 카라오케(Car-aoke) 모드에서 컵헤드를 실행할 수 있다. 다만 차량 저장장치 용량 제한으로 게임의 첫 레벨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별도의 USB 컨트롤러를 사용해야 한다. 테슬라는 이미 자사 차량에 아스트로이드, 루나랜더 등 클래식 아타리 게임을 탑재한 바 있다. 2017년 출시된 컵헤드는 3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감성을 살린 디자인을 콘셉트로 다양한 패턴의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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