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폰11 맞춤형 LTE 요금제 신규 출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출시…단말 보험·콘텐츠 부가서비스 포함

방송/통신입력 :2019/10/23 11:21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아이폰11 출시에 맞춰 새로운 LTE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등이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에 신규 프로모션이 추가됐다. 두 상품은 각각 월 10만5천원, 8만8천원에 무제한 데이터와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신규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보험 할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입자는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천500원) ▲아이폰 11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요금제 가입자는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천200원씩)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신규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다만, 보험 할인은 단말기 보험 가입 조건을 만족한 이용자에게 한해 제공된다, 단말기 보험은 신규 스마트폰 구매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단말기 교체 없이 요금제만 변경하는 가입자는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이밖에도 105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지니뮤직, 영화월정액 무상 이용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반값 등을 이용할 수 있다. 88요금제 가입자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 간 무제한 주고받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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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가 아이폰 마니아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이 고가인 만큼 보험 상품 가입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신규 요금제 출시일도 아이폰11 시리즈 개통과 맞췄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이용자를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이용자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