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간담회 가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협력업체 대상 인센티브 시상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0/24 15:25

세메스가 지난 23일 천안 비렌티웨딩홀에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19년 혁신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진 세메스 대표를 비롯해 41개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해 제품의 품질관리 및 원활한 부붐공급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여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앞서 27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총 6개사를 혁신 사례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 시상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웨이퍼 이송장치 부품 제조공법 개선을 발표한 구비테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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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스가 지난 23일 천안 비렌티웨딩홀에서 개최한 '2019년 혁산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 현장. (사진=세메스)

강창진 세메스 대표는 "세메스는 우수한 품질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장비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협력사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는 하이엔드 고난이도 공정설비 개발 과정에서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메스는 연간 2조원 규모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3년 삼성전자와 일본 다이니폰스크린이 합자해 한국디앤에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그간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생산 및 품질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