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지스타 빛낼 출품작 잇따라 공개

펄어비스, 넷마블, 그라비티 등 지스타 B2C 부스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19/10/25 10:57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하는 각 게임사가 출품작을 확정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불참하지만 펄어비스와 넷마블, 그라비티 등이 베일에 가려진 신작을 꺼낼 계획이다.

펄어비스가 지스타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25일 펄어비스, 넷마블, 그라비티에 따르면 지스타 기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품한다. 우선 메인 전시장인 B2C에 200부스를 마련하는 펄어비스는 총 5종을 출품한다.

검은사막 IP를 재해석한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이브온라인’ 한글 버전이다.

넷마블 지스타2019 출품작 라인업.

펄어비스는 지스타 개막 첫날 ‘Pearl Abyss Connect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넷마블도 이날 미공개 신작 2종을 포함해 총 4종을 100부스 규모의 B2C 공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지스타에 공개하는 미공개 신작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다. 지난해 공개됐던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시연 버전도 내놓는다.

이중 A3 스틸 얼라이브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됐던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무차별 프리 PK(대인전),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PC 게임 라그나로크 IP를 모바일로 확대해 추가 성장에 성공한 그라비티는 80부스 규모의 B2C에 신작 총 8종을 꺼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과 ‘라그나로크 택틱스’, ‘더로스트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 ‘미즈 나오미의 퍼즐’, ‘퍼들머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또한 라그나로크온라인 17.2 업데이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7.0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스폰서(플래티넘)을 맡은 크래프톤은 B2C와 야외 부스에 자회사인 펍지 등 관계사의 게임을 출품하고 체험형 전시 공간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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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진행된다. 메인 전시장인 B2C와 비즈니스 공간인 B2B 규모는 약 2천900부스로, 30개국 660여개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 개막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각 참가사들이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면서 “올해 어떤 신작이 지스타를 빛낼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