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395억...검은사막 IP 추가 성과 기대

12월 검은사막모바일 글로벌 출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9/11/08 08:57    수정: 2019/11/08 09:30

어비스(대표 정경인)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대기 매출은 14.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34.4% 감소한 수치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랫폼 다각화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지난 8월 23일 북미 유럽 외 일본, 한국, 호주에 출시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과 더불어 콘솔 매출에 기여했다.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전체 12%비중이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하이델연회’에서 공개한 ‘대양의 시대’ 신규 콘텐츠 및 이용자 편의사항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었다.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동남아 지역에 ‘스팀’ 플랫폼을 출시하며 매출 다변화도 이어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역별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기반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지난 9월 27일 시작해 현재까지 250만명 이상 모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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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지스타 참가를 통해 신작 4종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플랜 8(PLAN 8), 도깨비 (DokeV), 차세대 플래그쉽 MMORPG인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스타에 참가하는 펄어비스는 오는 14일 B2C 부스에서 신작 4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달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다음 달 중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