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슈팅 게임 도전작 플랜8 첫 소개

엑소슈트 대규모다중접속 슈팅 장르...차세대 슈팅 흥행작될지 기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펄어비스가 강렬한 액션성에 슈팅의 재미, SF 볼거리를 담은 플랜8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14일 지스타2109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B2C 부스에서 펄어비스커넥트2019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 플랜8을 첫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랜8은 '엑소슈트 대규모다중접속(MMO) 슈팅' 장르였다. SF 느낌의 로봇 장비와 다양한 슈팅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었다.

플랜8 개발에는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개발자로 유명한 민 리가 합류한 상태다. 플랜8이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이어 글로벌 흥행작이 될지 대목이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플랜8은 로봇과 인간의 전투가 핵심이었다. 인간들이 로봇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엑소슈트를 개발하거나 진화시키는 장면은 슈팅에 RPG 재미 요소도 가미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기 총괄프로듀서는 "초기부터 현시대 슈팅이 아닌 다음세대 슈팅에 대해 장르적 고민을 했다"며 "기존 검은사막의 액션 노하우에 강점을 둔 새로운 장르로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