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독특한 세계관으로 일반 이용자 공략"

인기 TCG 매직더개더링 IP 활용한 실시간 전략 게임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5 10:47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넷마블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게임쇼 지스타 2019에 신작 모바일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선보였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글로벌 시장에 많은 팬을 확보한 TCG 매직더개더링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두 개의 라인에 이용자의 유닛을 배치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목표로 어떤 타이밍에 어떤 유닛을 꺼내드는지가 승패를 가르게 된다.

넷마블몬스터 장현일 개발총괄 PD.

이번 지스타에서는 넷마블몬스터 장현일 개발총괄 PD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 대한 소개와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장르를 TCG가 아닌 실시간 전략 대전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원작 IP사인 '위자드오브더코스트(WotC)'에서도 매직더개더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여러가지 방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넷마블과 개발사인 넷마블몬스터에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잘 할 수 있는 장르로 실시간 전략 대전이라고 생각했다. 원작의 방대한 카드풀을 바탕으로 TCG가 아닌 실시간 대전에서 충분히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Q: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매직더개더링 IP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닌데,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가

A: 원작은 26년 이상 쌓여온 카드 풀 만큼이나 깊은 전략성을 가진 게임이다. 그에 비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천천히 전략성을 배워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IP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매직더개더링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은 IP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IP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에서 갖고 있던 카드의 사용성이 일부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거부감도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성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한국에 맞는 바이럴 콘텐츠도 지속 생산 확대시켜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넷마블몬스터 장현일 개발총괄 PD.

Q: 1대1 대전 외에 준비 중인 다른 시나리오나 다른 형태의 대전 맵이 있나

A: 이벤트 모드를 통해 기존 규칙과 다른 게임 모드나 팀 대결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발 도중에 작업되었던 맵 별로 특수한 능력이 발동되는 특별 모드는 개발이 끝난 상태이다. 장기적으론 매직더개더링 발매 제품에 맞춰 다양한 컨셉의 싱글 및 멀티 플레이 모드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Q: 출시 시점은 언제쯤인가

A: 내년 1분기에 글로벌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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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직더개더링 대전이 활발한 국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들을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나

A: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의 지역이다. 이 외에도 IP를 잘 모르는 국가의 이용자도 게임성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밸런싱에 신경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