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스키장으로 5G 커버리지 넓힌다

연내 총 16개 스키장에 5G 기지국 구축

방송/통신입력 :2019/12/02 09:40

KT(대표 황창규)가 스키장 개장 시기에 맞춰 전국 16개 스키장에 5G망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달 말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하이원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총 14개 스키장의 리조트 및 스키하우스 등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12월 중순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 리조트와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5G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내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KT는 스키장 리조트 내 로비와 객실 등에서도 이용자가 원활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커버리지 또한 지속해서 확대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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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계절별로 이용자가 많이 찾는 장소를 고려해 5G 기지국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 주요 해수욕장, 가을철에는 전국 단풍 명소로 5G 커버리지를 확대한 바 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5G 커버리지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KT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5G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