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플러스 정보 또 유출…“120Hz 화면에 이어폰 잭 없다”

홈&모바일입력 :2020/01/15 09:22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후속 모델로 알려진 갤럭시S20 관련 정보가 또 다시 유출됐다. 이번엔 이어폰 잭 관련 내용이다.

갤럭시S20 모델에는 광학 방식이 아닌 갤럭시S10과 유사한 초음파 기반 화면 지문인식 센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XDA디벨로퍼)

삼성이 새롭게 출시할 갤럭시S20플러스에는 이어폰 잭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개발자커뮤니티 XDA 디벨로퍼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0플러스는 20:9 종횡비, 3200 x 1440 픽셀의 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120Hz 화면 재생률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120Hz 는 FHD+ 디스플레이 모드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2560X1440픽셀 이상을 지원하는 WQHD+ 모드에서는 현재의 6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 갤럭시S20 모델에서 이어폰 잭이 사라질 것이며, 제품 상자 안에 AKG USB-C 타입 유선 이어폰이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XDA디벨로퍼는 전했다..

120Hz 화면 재생률은 FHD+ 디스플레이 모드에서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XDA디벨로퍼)

갤럭시S20 모델에는 광학 방식이 아닌 갤럭시S10과 유사한 초음파 기반 화면 지문인식 센서가 채택될 전망이며, 12GB 스토리지, 12GB 램, 4,500mAh 배터리, 25W 고속 충전 기능,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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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선보이게 될 세 개의 갤럭시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20의 화면은 6.3인치, 갤럭시S20 플러스모델은 6.7인치, 갤럭시S20 울트라는 6.9인치로 예상되며, 변형된 5G 모델들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 뿐 아니라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처럼 수직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