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1월 판매 1천189대...수입 베스트셀링카 1위

1천189대 판매, 벤츠 E클래스 제쳐

폭스바겐 아테온이 올해 1월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1월 수입차 등록자료에서 아테온은 1천189대 판매로 1위, 벤츠 E 300 4MATIC이 1천171대로 2위에 올랐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천36대로 3위에 자리했다. 포드 익스플로러(721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564대) 등이 뒤를 이었다.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7,640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대비 41.3%, 2019년 1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사진=지디넷코리아)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천492대, BMW 2천708대, 폭스바겐 1천753대, 쉐보레 1천474대, 볼보 1천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MINI)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천406대(64.7%), 2000cc~3000cc 미만 4천122대(23.4%), 3000cc~4000cc 미만 1천871대(10.6%), 4000cc 이상 221대(1.3%), 기타(전기차) 2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천388대(75.9%), 일본 1천320대(7.5%), 미국 2천932대(16.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대(56.8%), 디젤 6천324대(35.9%), 하이브리드 1천281대(7.3%), 전기 20대(0.1%) 순이었다.

박은석 수입차협회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