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엠비언트 라이트' 이렇게 켜진다

현대차, 7세대 아반떼 외관/내장 VR 소개 영상 공개

카테크입력 :2020/03/19 17:05

7세대 아반떼의 엠비언트 라이트 작동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유튜브를 통해 7세대 아반떼의 내외관 소개 영상을 올렸다. 18일 공개된 차량은 북미 지역 판매 차량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가상현실(VR)용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국내 판매용 소개에 중점을 뒀다.

7세대 아반떼는 64색 엠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기능이 장착되는데, 센터페시아 송풍구부터 대시보드 오른쪽 끝 송풍구까지 조명이 구현된다. 도어쪽에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아반떼 실내는 검정색과 하얀색이 서로 섞인 투톤으로 구성됐다.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됐던 ‘아쿠아’ GUI(Graphic User Interface)가 적용된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작동되는 7세대 아반떼 실내 (사진=현대차 유튜브 캡처)
차량 천장에 위치하는 7세대 아반떼 하이패스 단말기 (사진=현대차 유튜브 캡처)
현대차 7세대 아반떼 실내 (사진=현대차 유튜브 영상 캡처)

이전 세대 아반떼는 수동식 사이드 브레이크만 적용됐지만, 7세대 아반떼는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 적용이 가능해졌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7세대 아반떼는 1열 운전석과 조수석에 통풍시트와 온열시트 적용이 가능하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7세대 아반떼는 통풍시트가 빠진다.

국내 판매용 아반떼는 운전석 도어 부근에 메모리 시트 기능이 적용된다. 총 두 가지 시트 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다. 북미 아반떼는 시트 포지션 저장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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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판매되는 7세대 아반떼는 룸미러가 아닌 차량 천장에 하이패스용 단말기와 블루링크 호출 기능이 적용된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최근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쏘나타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됐던 빌트인캠은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25일부터 7세대 아반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판매가격은 사전계약이 시작될 때 예상가로 공개되며, 정식 판매가격은 4월 출시 때 공개된다.

7세대 아반떼 후면. 아반떼 레터링이 장착됐다. (사진=현대차 유튜브 영상 캡처)
7세대 아반떼 전면 (사진=현대차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