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올해 확 달라진다…"아이패드 프로와 비슷"

블룸버그 전망…“평평한 모서리·스테인레스 스틸 채택”

홈&모바일입력 :2020/04/14 08:53    수정: 2020/04/14 08:54

올 가을 선보이게 될 2020년 아이폰이 5G 지원과 사양 업데이트 외에 디자인 상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고급형 아이폰 2개 모델이 2018년 나온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과 같이 새로운 스테인레스 스틸 평면 모서리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사진=everythingapplepro)

해당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올 가을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물론 신제품 중 일부는 몇 주 늦게 공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 맥스의 후속 모델은 최근 아이폰에서 채택했던 둥근 모서리가 아닌 스테인레스 스틸 몸체에 평평한 모서리를 채택해 다시 설계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다. 또, 올 가을 선보이게 될 저렴한 아이폰 모델 중 하나 이상에도 5G 지원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블룸버그는 새로운 고급형 아이폰 모델에는 후면 카메라 3대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채택된 3D 라이더(Lidar) 센서가 추가되며, 하위 모델은 후면 카메라 2개를 갖출 것이고 전망했다. 또,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센서를 갖춘 모델의 노치 크기도 작아질 수 있으며, 가장 큰 아이폰 모델의 화면 크기도 현재 아이폰11프로맥스의 6.5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클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새로운 아이폰 외에도 더 작고 저렴한 홈팟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며 다른 기기에 부착해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애플 태그를 소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