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아이패드 프로 출시 내년 봄으로 연기될 것"

미니LED디스플레이·A14바이오닉 칩셋 장착 예상

홈&모바일입력 :2020/04/22 09:27    수정: 2020/04/22 10:11

올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의 첫 5G 아이패드 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매체 BGR은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 보도를 인용하며, 애플이 5G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 프로. 후방 카메라가 여러 개 달려 있다.(사진=애플)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 5G는 5G를 지원하는 애플의 첫 태블릿이다. 12.9인치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12와 같은 A14바이오닉 칩셋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니 LED디스플레이는 LCD디스플레이보다 더 나은 밝기와 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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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출시 지연으로 외국인 투자 분야에서 많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외국 투자 기관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지연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에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11인치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는 키보드와 트랙패드 지원 기능이 추가됐다. A12Z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증강현실을 위한 라이다 센서도 추가됐다. 새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가격은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102만9천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122만9천원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 129만9천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14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